
카타르항공 4기 승무원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외항반 21기 황옥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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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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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30일 2차 스크리닝 면접
아침부터 차가 막혀서 면접 시간이 8시 30분 이었는데, 늦었어요.
다행히 세번째 완전 구석 자리에 자리 한자리가 있어
거기에 앉아 있었는데, 갑자기 원장선생님께서
'혹시 지원자 중에 컴퓨터 잘하는 사람 있어요?'
라고 물으셔서, 나가서 컴퓨터 연결 할때 도와 드렸는데, 마침 나오는 스무디면접관님.
그리고는 DVD사용 할껀데 괜찮겠니? 하고 물으셔서
'I don't think it's going to be a problem...'
이때다 싶어서 스~마일 (눈웃음 정도 였어요)
스크리닝할때 많이 웃었습니다.
사실 앞에서 면접관분들과는 상관없이 도하에서 일하는 동안 자주 갔었던 익숙한 장소가 나오니 웃음이 저절로 나오더군요.
스크리닝 중에 스무디가 '카타르 전통의상을 머라하지?'
그래서' 손들고 아바얏 하면서 씩 웃었는데 스무디씨와 눈이 마주쳐서 아주 활짝 웃었습니다.
그렇게 허리 아픈것도 모르고 1시간 반 정도를 자세, 미소 유지하면서 앉아 있었어요.
영어테스트 보면서 small talk 들어가는데 저는 5번 이었구요.
문 열고 들어가는데... 나도 모르게... ' hi~~' 순간 화들짝해서
캐쥬얼 영어 하면 안된다고 들었는데... 순간 아차 했어요..
그리고 당황한 나머지 프레아씨가 키 측정하시는데 삐딱하게 서게 되었구
갑자기 비비면접관님 '조금만옆으로 서야 할꺼 같아~'
씩 웃으면서 '응~ 고마워~'
몸무게 측정한다고 내려오는 중간에 'How are you?' 물으셨어요..
'어..나 쫌 떨려.. '
비비] '아냐 떨지마 우리는 너한테 기회를 주러 온거거든.편하게 생각해
OK] '응.. 고마워. 나 이 시험이 첫 시험이라서 그런가봐..
그리고 나서 비비가 머라고 했는데 절.대 못알아 듣고..
걍 씩~~~ 웃었어요.
비비] 그래 됐어.
여기서 원장님께서 하셨던 말씀이 생각 났고 한마디라도 더 하고 나오자..마음 먹었어요..
OK]'응. 한국에 있는 동안 좋은 시간 보냈으면 좋겠어.. 고마워~';
그리고 30분정도 흐른 뒤 디스커션으로 갈 사람 호명 되었고
총 50명의 2차 현지면접자분 들중 7명 선발 그중에 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디스커션 주제는
'한국에 자랑스러운거 5가지랑 발전시키고자 하는거 3가지. 시간은 8분
누가 적을래?
한분이서 Writer / time checker 까지 하셔서 분위기 좋았어요
무슨 말 하면 맞아맞아 하는 즐거운 분위기
저는 다른 사람들이 Item 을 말하면 뒷받침할 만한 예를 들었어요.
예}
'맞아.. 월드컵때 붉은 악마 보려구 세계 사람들이 다 모여 들었잖아. 나도 자랑스러웠어.
그랬더니 한분이 '너 붉은 옷 입었었니? 라고 물으셔서
'응 나 붉은옷입고 바지도 그거 입구 얼굴에 페인팅 까지 했었어.. 히히히'
'Polite 하다 /응 나 옆에 사람 의견에 동의해, 외국에서 일할때 동료가 한국사람들은 항상 무언가를 줄때 두손으로 주는 바른예절이 너무 좋다' 라고 말한적 있었어. '
장점은 쉽게 정리가 되는 분위기 였지만, 항상 부정적인 것에 대해 말할때는, 조금 덜 적극적인 분위기 ...
그냥 그다지 많이 부정적이지 않은 하지만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주제를 얘기 하고 싶었고,,,마침 생각 났던 아침 교통상황
'교통체증이야. 나 오늘 아침에 오는데 차가 많이 막혀서 늦을뻔했거든..버버버벅... '
이러한 방법으로 디스커션을 마치고 저희 팀은 전원은 최종으로
면접이 끝나고 자리에 앉아서 기다리는데, 사실 면접장의자가 정리가 잘 되어 있지 않았어요
그래서.. 저 눈치 보면서 의자 정리하고 있었는데 나중에 보니
스무디 면접관님께서 학원 리셉션에서 이메일 보내고 계셨더라구요..
면접 보는 내내 항상 긴장하고, 솔선수범 분명히 도움 된다고 생각합니다.
6월1일 파이널
면접장에 조금 일찍 도착해서 지원서양식에 기입한 내용 원장선생님과 함께 다시 Review 하고 마지막 장에 기입하는 부분에 저는 내용을 너무 많이 준비해서 그냥 프린트했어요.
3번째 면접자
치마 구겨 질까봐 의자에 앉지도 못하고 대기하고 있었는데
그때 프레아면접관님 나오셔서
음.. 조금 기다려야 하니까 긴장하지 말구 앉아 있어~
그리고 나서 5분 후 '옥경~' 하고 부릅니다.
다가가서 Good morning, How are you? (먼저선수쳤어요..outgoing 함을 보여 주겠노라~ 하는 심보에 )
비비] 응 좋아.. 너는?
OK] 어..나..또 떨려...
'긴장할 필요없어, 그냥 너에 대해서 듣고 싶어 너의 경력 너의 경험
너에 대해서 우리한테 알려주는 시간이 될꺼야.. 그럼 이제 들어갈까?'
비비랑 잠깐 얘기를 해서 그런지.. 긴장 완화 된 상태로 문 열리기전부터 웃으며 굿모닝~ 하고 들어가니
스무디면접관님 '굿모닝! 나이스 컬러~'
OK] '엉 고마워~'
비비] 여기 편하게 앉아.. 내가 너 이력서 보니까 너 2주 노티스 필요하구 가족이 이렇게 있구, 미혼이고 그러네... 너..스페인어두 해? 흥미롭다. 언제 배웠어?'
'어.나 고등학교 때 제2외국어로 3년간배웠어'
'좋아~ 흥미롭다. 자 그럼.. 너 혹시 엄마가 도하가서 사는거에 대해서 머라고 해?
'내 이력서에 써있는거 처럼, 나 외국경험이 많아. 그리고 나 사실은 도하에 가본적 있어.'
세 사람동시에 '어머 그래?'
'응.. 나 카타르가스 프로젝트에서 일했었어 비서로.. 거기서 살면서 너무 즐거웠구 나한테는 새로운 경험이었어. .. 사람들이 왜 그렇게 위험한 곳에 가서 일하냐고 하는데 나한테는 전혀 그렇지 않아 나 그곳을 무지 조아하거든. 항상 새로운 경험을 한다고 생각해.그리고 친구들 너무 보고 싶어.
도하랑 서울이랑 머가 틀렸어?
어.. 나 걷는거 무지 조아하는데 도하에는 인도가 없었어. 왜 그 아이들은 이동할때 다 차로 하는데, 서울은 짧은 거리는 걸어다니거든, 그리고.. 거기 조금 더웠어..
세 사람이 다 웃습니다.
'하하하 그래 덥지..'
스무디: 코니쉬가서 걷고 뛸 수 있어.
하하하 맞아. 나 코니쉬가서.. 저녁에 조깅하구 산책도 하고 거기서 도시전경 무지 즐겼지..
일한거에 대해서 얘기해봐..
나는 총괄비서였구, 총 40명의 11개 국적 사람들이 한팀으로 일했어 가끔은 Disagreement 도 있고 Communication 문제도 있었고..그래도 우리 잘 지냈어. 동료가 떠날 때는 함께 울기도 하고..
디스어그리먼트 생겼을때 어떻게 했어?
응.. 난 항상 얘기를 하려고 노력했어, 편지나 이메일 같은거는 또 다른 오해 생길 수 있다고 생각했거든. 그래서 얘기해서 해결방안을 찾으려고 한거야. 서로 다른의견을 제시하지만, 팀이고 목적이 같으니까. 얘기 하다보면, 공통적인 부분을 찾아내더라고'
'너 한사람만 보좌 했니?'
'아니, 나 한사람 보좌하면서 Office Manager같이 했거든, 팀원들 모두의 비서였어 하하하하'
'너 일이 많았겠구나.. 니가 팀웍하면서 사람들을 위해서 한거 있어?'
공사현장 사무실 세팅할때..First Aid-Box 가 없다는걸 알구 매니져 한테 말했어. 우리사무실이 공사장에 있어서 아프면 본사까지 가서 약을 가져와야 했는데, 공사장이랑 본사랑 많이 떨어져 있었어.. 차 타고 10분 정도? FA가 사무실에 있으면 좋을꺼 같다고 생각했었거든, 파나돌 같은 거 말야..사람들이 많이 필요로 하잖아..
파나돌 (=도하사람들은 다 안다는 타이레놀의 일종 )
'그래.. FA를 챙겨 놓을 생각을 했다니, 참 잘한거 같아..
갑자기 스무디 면접관님 '근데..사무실에 창문 있었어?'
'응.. 창 하나짜리 가 사무실마다 있었는데 없는 사무실도 있었구.. 이게 빌딩이 아니라, 컨테이너 가건물 이였거든.. '
'두개 짜리 창문이 아니라서 안타깝지만 , 다행이네 창문이라도 있어서.. 하하'
'응.. 그러게..좀 열악한 근무 환경이지 하하'
너 보스랑 일하면서 실수 한거 없어? 있으면얘기해봐.
'나.. 라마단인거 모르고 보스랑 그의 동료한테 차랑 커피 줬는데.. 아! 맞다. 우리 보스 나한테 화나면 내 한국이름 이니셜처럼 OK라고 부르고 평소에는 나를 Rachel이라고 부르거든.. 근데 그때 그랬어.'OK! this is not OK with us... we are on Ramadan.'
이때 부터 면접관들 막 웃기 시작합니다.
'라마단인데.. 너 커피 가따 준거야? 너 이름 오케이 인데 그걸로 너 놀렸구나?
농담 계속 하면서 함께 웃었습니다..
내가 라마단이 먼지 모르는데.... 라고 하니까 '집에가서 인터넷으로 라마단이 먼지 찾아봐' 라고 보스가 그랬어. 그래서 난 우리 보스가 왜 오케이 하지 않았는지 오케이 할수 있었지.. 이제는 그런실수 안해. ㅋㅋ
면접관 완전 웃고 난리 났습니다. 너 진짜 웃긴다.. ㅋㅋ 오케이!
*'Oryx - CEO 소개글 주시면서 '여기서 부터 좀 읽어 볼래?'
버벅거림 없이 잘 읽고, 비비가 취미에 대해 물었습니다.
너.. 취미가 특이하네? 이게 뭐야?
'어.. 장거리질주.'
응... 이거 자전거 타고 하는거야?
가끔 자전거 타고, 인라인도 타고 근데 보통 나는뛰어.
'특별히 하는 이유 있어? 왜해?'
'장거리 달리기를 하는거는 나 자신과의 싸움때문이야. 단거리하면 순간 힘들고 말겠지만, 장거리 달리기 하면서 나 이제 10미터 밖에 안 남았네..난 할수 있어. 머 이런생각이 막 들거든.내가 신체적으로 고통을 받고 있어도 말이야. 그리고 고민이 있을때 이렇게 뛰면서 많은 생각을 해.. 해결책을 찾으려고'
비비가 알아서 정리해 줍니다. 그럼 너는 취미생활을 블라블라 블라.
대충 다 된거 같다.. 우리한테 질문없어?
응.. 너희들 나한테는 승무원 선배 잖아, 그래서 그러는데 혹시 조언같은거 해줄 수 있어? 힘들거나 그랬을때 어떻게 극복 했는지..
비비가 설명해줍니다.
너 적응력을 키워야해. 신체적으로 힘들때도 많고 그러거든.. 규칙적이지 않은 삶에 익숙해져야해..
'응 고마워... '
2주후에 연락 갈꺼야. 다른 사람들 질문 있어?
스무디. '너 우리가 너 뽑아 주면 잇몸 치료 할 수 있니? 어려운거야? 근데 왜 그렇게 된거야?
아니..나 어릴적에 치료 받은적이 있는데 그때 그런거야.
'그래. 몸에 문신이나 흉터 있어? 팔 좀 걷어봐..
팔 걷구 난 머리부터 발끝까지 깨~끗해~
그래..오늘 수고 했어.
응. 고마워.
아참..
너희들 혹시 장거리 비행전에 하는 특별한 방법 있어? 괜찮으면 내가 하나 갈쳐줄까?
갑자기 원장님 말씀이 생각 났어요. 이런표현 좋아한다 한번 해봐
'May I offer you a special remedy??
나도 우리엄마한테 들은건데비타민 C가 그렇게 좋데
착한 프레아.. 뒷마무리 해주셨어요.
레몬즙에 물 섞어 마시면 돼. 그게 싫으면, 키위쥬스 마셔도 돼. 레몬에 비해서 20배 정도 비타민C가 있데. 꼭 해봐.
이렇게 면접을 끝내고 사실 너무 자신감이 넘친것은 아닌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먼저 끝나서 그냥 집에가서 휴식을 취할 수도 있었습니다만, 친절한 옥경씨라고 이력서 작성하시는 분들 도와 드리기도 하고 긴장 푸실 수 있도록 나의 면접은 어떠했는지 얘기도 해드리고, 그랬어요 ^^
근데 저는 면접관이 제가 준비한 질문을 할수 있도록 그쪽으로 이야기를 끌어 나간거 같아요.
예를 들어서 팀웍으로 하면서 Disagreement 도 있었다...(그럼 당연히 파이널 기출인 이런 질문을 하겠지요.. )
어디서나 나를 보여 줄 수 있는 학원에서의 면접이였기에 보든 안보든 그날은 정말 착한사람이 된거 같아요. 내가 먼저 솔선수범해서 봉사하는 모습.. 참 보기 좋은 모습인데.. 실행으로 옮기는 분들이 많지 않거든요...
Be yourself.. 기억 하시는게 도움이 될것 같아요.
면접에서 내가 어떤사람이라는 것을 상황을 들어 얘기 할수 있도록, 한국말라도 적어두고, 영어로 생각해 보고, 틀린표현은 고쳐 보고 ^^
영어 - 불편하지 않을 만큼 대화는 하지만 문법 상 오류 많아요.
자신감 가지고 쉬운 단어 선택해서 문장 만들어서 사용했어요. 그래야 실수도 적고 말할때 문법 때문에 헷갈려 하지 않을 수 있었거든요. 면접관 분들도.. 영어를 외국어로 사용하시는 분들 이기에 내가 쉽게 말하면 서로 대화하는데 좋을것 같아요. 어려운 단어 복잡한 문장보다, 쉽고 나를 잘 나타낼 수있는 영어 표현 필요하다라고 자신있게 말하고 싶습니다.
<HR>
학원 5월달에 수강 시작해서 오전 수업 듣다가 갑자기 일을 시작하게 되서 저녁반으로 이동... 이때부터 저의 일과는 아침 5시 30분 기상
회사> 학원 >집
집에 돌아가면 시간은 항상 밤 11시
2/3 차 면접 그루밍]
*면접의상
강한 인상을 완화 하기 위해서 밝은 색을 입으려 했으나, 주변에서 회색 은갈치 색 정장이 이쁘다라고 많이 말해주셔서, 그 색으로 여성스러운 자켓 구입해서 입었습니다.
자신한테 가장 잘 어울리는 색을 찾아서 입으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몸에 착 달라 붙는 옷을 선택 하시구요.
*헤어.
보브 8년 인생, 원장 선생님께서 쪽머리 해보라고 하셔서 미용하는 친구한테 부탁해서 면접에 임했습니다.
*메이크업
스모키를 할까... 말까.. 핑크펄이 들은 색으로 메이크업 직접 했습니다. 준비시간 1시간30분씩 들여서 정성껏.. 최종 보는 날 메이크업 선생님 계셔서, 잘못되있는 부분 수정해 주셨구요.
*많이 정리 안되고, 너무 긴 글이지만. 도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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