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비 아카데미 인터뷰클리닉반 한정미

에미레이트 8기부터 시작…..( 현재 20기, 현지 면접 스크리닝에서 불합격 대략- 4회 …)
카타르 항공 5기부터 시작… (현재 14기, 현지 면접 스크리닝에서 불합격 대략- 6회..)
드래곤 항공 (최종 불합격)
에띠하드 (말레이시아 어쎄쓰먼트 참가: 스크리닝 불합격)
루프트한자
걸프항공
베트남 항공
필리핀 항공
타이 항공
홍콩 항공
라이언 항공
동방항공
한성항공
대한항공


예전에 친한 친구는 저에게 이렇게 말했죠….
“ 네가 승무원 되는 거 보다 그냥 비행기를 한대 사서 네가 타고 다니는 게 빠르겠다”

그러나…지금은…?
“이야~~~인간 승리다~”ㅋㅋㅋㅋ

정말 챙피해서 떨어진 이력은 안쓰려고 했는데~..
암튼 다 해서 면접 50번은 본거 같네요…(셀수가 없으니…크루 뭐시기 사이트 가서 퍼올라햇는데 넘많아서 바가 내려가는데 한참 걸리더군요…ㅋㅋ)

여러분…저도 해냈습니다…
여러분도 할수 있다는 용기를 드리기 위해….
포기 하지 마십시요…!
항상 준비 하면서 생각 했던 점은 ‘아~~나 언젠가는 될 거야..’라는 굳은 신념이 있었습니다.
혹시라도..’정말 내가 될까..?’라고 자기를 의심하시는 분은 시간 허비 하지 마시고 그냥 지금 하시는 일 열심히 하라고 말씀 드리고 싶네요….

처음에 승무원이 되고자 맘먹을 2004년 학원만 등록하면 다 되는 줄알고 엄마 카드로 학원등록하고 학원 다녔습니다. 그러나 생각했던 거와는 많이 달랐습니다..서비스에 대한 아무 생각없고,…영어 인터뷰 시작하면 울상이 되어버렸던…..근데 울상은 안고쳐지나봐요….이번 카타르 최종 면접 보고 나오는데…에이전시  지**님왈  “너 인터뷰 하면서 울었어~~?” 그러더라고요…
정말 면접은 자신이 얼마나 준비 되었는가.? 면접관과 교감하였는가..? 그리고 운빨
(종교 얘기 하기 좀 그렇지만~ 저는 하나님의 은혜 빨~~)


전문대-쌩뚱맞는 기계설계 전공, 80년생, 167센티/50킬로, 영어(호주 1년 - 그러나……아시다시피~1년 살아봤자..다 거기서 거기……)
생김새: 넌 카타르 이미지야 라는 자주 들었음. 그러나 항시 스크리닝에서 떨어짐..T.T (그럴 때마다 가슴에 대못이 몇 개 박히는 그 기분……아…..환장합니다……)
그리고 2007년 8월 나와 맞는 면접관을 만난것이죠…

-인터뷰준비-
학원과 현직 승무원의 도움을 받음.
제가 서비스 경력이 그다지 많지 않고 또 말을 또박또박 잘하는 사람이 아니기에…답변을 하나하나 꼬리 질문까지 해서 정리 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나중에는 그냥 있는 얘기 없는 얘기 다 꺼집어 내는 도사가 되더군요..(제 기준으로 봤을 때…많이 나아졌다는..)


암리치
은근히 높았음. 처음으로 산 블라우스를 입고 갔는데 너무 타이트해서 팔이 잘 안올라가서 퍽! 소리 났음. 면접관 막 웃음 그리고 나에게 던진 한마디 ‘ 너 오늘 기분 디게 조은가 보다?”
나 : 어 조아, 왜냐믄 나 오늘 너네 보니깐 넘 좋다~ 끝~
(제가 면접을 장난스럽게 본다는 충고를 많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혹시나 또 장난스럽게 보였을까봐…스크리닝에서 걸러진후 아주 진지하게 나갔음 토의 할때나 마지막 최종서류 기입법 가르쳐 줄때까지…스스로 마인드 컨트롤이 중요. 진지하면서도 유머러스 하게~
(아…맞다 나 예전에 공단에서 암리치 재고 나오다가 엎어진적도 있어요..ㅋㅋ웃끼죠..그때 속눈썹 안떨어져 다행이다…하고 지XX님께서 말씀하시고 다독여 주셔서..정말 감사했어요…)

-Discussion Tip -
1: 자기소개시 언급한 이름 막 불러 주기! 디스커션을 시작 하기 전에 항상 하는 자기 소개하는 파트가 있음. 그럴시 팀멤버들의 이름을 잘 기억 해두었다가 누군가의 의견에 동의 하고프면 “ Yes, I agree with you : 보다는 “ I agree with Jennifer” or : Like Jenniffer said”  하고 이름을 불러 주면 좀 더 친근하게 다가 가겠죠 (이름은 안외워도됨. 어짜피 이름표 다니깐~~)
2: 디스커션시 Writer 모든 의견을 다 받아 적지 말 것. 이것은 토의 임. 그럼 멤버들의 의견을 모아 걸러 진것만 적을 것. 그리고 누군가의 의견이 무시 당했을 경우. XX가 말한거는 어떻게 할까 하고 또 물어봐주면 또 점수 올라 가겟죠~(내가 그랬음. 토의 때 누군가 의견을 얘기 했는데 그녀의 의견을 듣기만하고 서로 얘기하려고 애쓰다 보니 이건 토의가 아니라 자기 의견 발표하기로 흘러감.)
3: 얌전한 척, 착한 척하지 말 것. 토의는 제한된 시간에 얼렁 결론을 내야한다. 근데 서로 반박하기 싫어서 사람들이 시간 흐르는 줄은 모르고 서로 그거 좋다~멋지다~Good Idea하고 칭찬하고 있다…
승무원은 시간은 기본이며 팀 으로써 일할 때 서로서로 의견 나누는 것은 매우 중요하니 이점 양지하기~


-Final Interview Tip-
1 : 주저리 주저리…’난 이런 사람이 될꺼야’ ~하지 말고 ‘경험 바탕으로 난 이런 사람 이였어~’하고 얘기할 것.(나->문제당 예가 3개정도 준비되어있었음. 다른 거 또 얘기해봐..그럴까봐….ㅎㅎ)
2.:.Angry한적있니..? 하고 물었을 때 : 어 나  Angry  했어 (X)
feel uncomfortable 했지만…하면서 강하지 않은 어조로….풀어 나갈 것…
3. : 진실 되게 답하기 (역시나 그들은 면접관이기에 아주 사람보는데는 도가 튼 사람들이다….뻥치면 아주 꼬치꼬치 캐묻는다….나도 그래서 구렁텅이에 한번빠졌다가…후지 부지..대답…그래서 면접 끝나고 자신을 자책…내가 왜그랬을까,,하는 후회…그러나 진실이 먹혔는지…결과는 Good) 
4. 쫄지 말자! 당당하게!!
실은 최종보던날 비오고 제가 인천이라 차도 막히고 해서 10시 면접이었는데 10시20분에 서류 불이났게 써서 들어갔습니다. (서류 준비 미리미리 해서 가세요…ㅋㅋ 그거 아침에 8페이지 쓰는데…정말 등짝에 땀이….) 면접관 왈 “ 너 왜 늦게 들어왔어? 내가 밖에서 한참 찾았는데 없더라…? : 예전 같았으면 : “미안해..내가 실은 좀 늦었어…” 이렇게 말했어야 하는 내가..뭔 배짱으로 “ 어 나 밖에서 서류 정리 하고 있었어” 하니깐 그냥 넘어 가더이다..

Final Interview에서 받은 질문
-영어학원에서 일하는 구나? Position 이 뭐야?
-다른 학원이랑 너네 학원이랑 뭐가 틀려?
-일에서 Challenge 했던 적
-Team으로 일할 때 멤버와 같이 잘 수행한 일
-네가 회사를 위해서 Excellent 하게 일한적
-회사가 너한테 불공평하게 해준적
-동료랑 일하는데 문제는 없었는지
-해외경험? 호주는 어땟어?
-마지막 질문 있어?


이렇게 해서…저의 인터뷰는 끝이 났고..정말 결과 기다리는 동안 많이 초조 하기도 하고 하루하루 무슨 정신 나간 애처럼 기분이 아주 하늘을 날다가도 우울해지고..했었는데...드뎌 9월23일에 도하에 입성하라는 아주 기쁜 소식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친구들이 저에게 그랬다고 했죠… 인간 승리라고…그만큼 저 부족했지만 노력하였습니다
여러분도 꿈을 위해 열정적으로 달리는 멋진 차기 승무원이길 원해요.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을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구하는 이마다 얻을 것이요 찾는 이가 찾을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 열릴 것이니라” 마: 7: 7~8


(아!그리고 위에 팁은 제 배우고 경험을 바탕으로 쓴 것이기에 개인적으로 생각이 다르신 분은 그냥 무시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