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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걸프항공 1기 합격생
  글쓴이 : 김가은 (59.10.240.252)     날짜 : 06-03-15 16:48     조회 : 1130    

외항반 1기
손효정

-합격후기-

이번에 - Gulf AIr 1기 승무원에 합격했습니다. ; )
아직도 믿기지 않고, 떨립니다.


현지 면접관 면접 -

아침에 엘리베이터 앞에 있는 전신 거울 앞에서 거울 보고 있다가.
걸프에어 면접관 두분이 엘리베이터에서 내리신걸 봤어요 -
저 파란~ 유니폼 보고 순간- 우 와-
프로페셔널 해 보이는 스카프와 프렌치 롤 머리 -

유니폼 정말 예뻣습니다 .


이러고 있는 순간에
면접관 로나가 "Good Mornig~" 해주셨어요.

저두 같이 Good Morning~"했죠~

- > 제가 먼저 했어야 했는데 ^^


걸프 에어 비디오 살짝 보고



1첫번째-

서로의 짝꿍, 또는 오늘 만난 나의 친구를 정합니다.
같은 조 안에서든, 아니면, 다른 조안에서든 상관 없습니다. :)
10분 정도의 시간을 주고-
10 분 동안 서로에 대해 - 정보를 나눈뒤

2인 1조 로 - 약 90명 정도의 후보들 앞에서
나의 파트너에 대해 소개 합니다.

모두들 - 영어 너무 잘 하시고,
춤과노래-, 재밋는 아이디어로 자신의 파트너를 소개 했어요 .

아침에 - 모두들 일찍 오셔서 서로의 짝을 벌써 다 정해서 ^^ 열심히
멘트와 춤 노래를 분주히 준비하시는 분들 많았어요
아침에 미리 가서 살짝 - 파트너와 맞춰 보는것도
덜 긴장하고 좋을꺼 같습니다.

----------------------------------------------------------------------------
<POINT>

떨지 않는게 제일 중요한거 같습니다.
물론 90명이 나 되는 사람들 앞에 서 있는데, 어떻게 안 떨리겠습니까?
하 지 만

여 기 서

내가 떨면서 말하면, 면접관은 어떤 상상을 할까요?
- 승객 앞에서 떨면서 - 무표정하게 - 말하고 있는
모습을 상상하겠죠....


영어 잘 하는 분들 많았는데, 긴장해서
표정 관리 안되고, 앞에 서 있을때 자세가 바르지 못한 분들 몇분 있었습니다.


------------------------------------------------------------------------------

대부분 머리속에 다 외워서 나오시는 분들 많았는데,

작은 메모 - 하나 해서 들고 나가도( 넘 큰 공책 말구요 : )
괜찮을꺼 같아요.
문장 전체 말구요 - 짧게 뭐 말 할지만 나눠서 메모 하면
나의 짝꿍 소개 할때도 - 듣는 이의 귀에 쏙쏙 들어오게
할 수 있는거 같아요.


그리고 앞에나가서 말하면서, 면접관은 안 쳐다 봤어요.
내 짝꿍 소개는 거기 있는 다른 후보에게 하는거니까.
거기 앉아 있는 모든 후보자에게
골고루 아이컨택 + 미소 :) 날리세요-
저기 앉아 있는 저 사람들 다 -
내 승객이다. 라고 생각하면서 요 :)


영어 제외한 다른 외국어 하시는 분들도 정--말 많았구요..
영국, 미국 체류 경험 뿐만 아니라,
중동에서 중고등학교 나오신 분들도 몇 분 계셨어요.
저는 앉아서 계- 속 우-와 ~! 하고 바라봤죠.


90명이 다 - 소개 하면 좀 길어져요.
그래도 의자에 앉을때, 자세 바르게 하고 있어야 되요-
면접관이 뒤에서 다- 보구 있어요 ^^
뒤통수도 웃는거 - 아시죠?ㅋㅋ



이제 다 끝나면 번호 불러요.
불린 번호고 합격인지 아닌지는 알려 주지 않아요...

번호가 불리고, 옆에서 박수 소리가 들리자
면접관이 " 붙은 사람인지 아닌지- 어떻게 알구 박수치나요?" 이러시면서 -
분위기 - 싸아-


번호 불리고-
다른 방으로 가있으라 해요.
그리고는 면접관이 와서 - " CONGRATULATIONS~!" 해 주셨죠^^

처음 약 90명 정도에서 - 첫번째에서 거의 다 - 떨어지고

약 20-25명 정도 남았습니다.


루스 면접관이 - 계속 "비빔밥" - 하셨던거 기억나네요^^
"비빔밥" - 이렇게 말하는거 맞아? 이러면서요 ^^
그리고는
서울이 고향이 아닌 사람들에게 -
어떻게 왔어? 언제 왔어? 얼마나 걸려 ? 등등의 이야기로
저희를 RELAX하게 해 주셨죠.




두번째- GROOMING CHECK , SCREENING 을 합니다.

큰 - 창문이 있는 방에 .
햇볓이 쫘- 아 악 들어 오고( 이거 아주 무섭죠 ㅋㅋㅋ)
면접관이 창문을 등지고 앉고
후보자들이 창문의 햇볓을 - 가~ 득 받으면서 앉습니다.

간단한 이야기 같은 거 하면서
피부 체크, 그루밍 체크

문신, 금니, 팔 꿈치 까지 소매 걷어서 큰 흉터 같은거 있나 봅니다.
다리에 흉터 있나 한번 뱅글 돌아 보라합니다. ^^

걸프에어는 다른 항공사 보다 그루밍 까다롭게 본다고 들었습니다.

두분다 아주 자- 세 - 히 보십니다. ^^

이떄의 -

<POINT>

그루밍, 피부 체크 할때 면접관님이랑 간단한 대화가 오가요-
이때 - 면접관이랑 좀 친해져야죠-^^
'나는 사교성 있는 CABIN CREW CANDIDATE' 이런 느낌 주면 좋을거 같아요....



루스 면접관이 -한국애들 (쪽머리 보고 ) 그 머리 좋아해? 너희 평소에도 그런머리 해?
넘 이쁘다~

나 - 아 ~ 이거 승무원 준비하는 애들은 셤 볼때 다 - 이렇게 해 ^^
평소에 하지는 않고, 면접때만^^

로나 - 아~ 서비스 분야에서 일하는 한국사람들은 그런 머리 하는거 같아 ^^

나 -맞아요~~^^
.....그런데, 저는 (면접관 헤어 스타일 - 프렌치 롤) 그 머리가 더 이쁜거 같아요.
아주 프로페셔널 해 보이구 -
저도 하고 싶은데 어려울꺼 같아요-
머리도 별루 안 길구요~

로나- (아주 - 좋아하심) 아녀- 이거 안어려워.
그냥 이렇게 이렇게 돌돌 말아서 -하면 되^^
너 머리 어디 까지 와?

나 - 요기 까지요-

로나 - 그정도면 - 할 수 있어. 나도 요고 밖에 안오는데 하잔아^^

.......

나- 걸프 에어 유니폼 정말 이뻐요~특히 모자요-

로나 - 승무원 때는 모자 쓰고 그러면 애들이 다 쳐다 보구 이쁘다 그러는데
승진 하면 나한테 아무도 안그래 - 아무도 우리 안 쳐다봐-


나 - 그런거 아닐꺼에요~ ^^
목 에 하신 스카프가 정말 이쁘네요. 두분다 같은 스카프 에요?
.................

로나: 조금 달라. 내께 더 길어 .10 일 있다가 루스도 내꺼 같은 스카프 받아.
승진 하거든~

나- 와~ 축하드려용-

.........분위기 좋았죠-


그리고 나서는, 다른 분들 그루밍 체크 다- 하구 나서



세번째 -

GROUP WORK 로 넘어 갑니다. ^^


종이 6장, 클립 6개 를 주고 "다리" 를 만들라구 하십니다.
이때 디렉션 잘 들으셔야 해요...10분 주십니다.
그리고는 우리를 관찰 하시죠...


각 조마다 아주 다른 독특한 생각과 이름들로 다리를 완성하고,
각조의 한명이 그 다리에 대해 설명을 합니다.

다리 이름-
왜 그렇게 지었는지-
만들면서 힘든점은 없었는지-
힘든점은 어떻게 극복 했는지-


그리고 나서,
다리에, 마이크 - 올려 봅니다. 무너지면 안 되겠죠?^^



번호 불리고....
이번엔 안 불린 사람이 붙은 거네요...


네번째 -
파이널 면접 - 20분 ~ 30분 정도 본거 같습니다.

아까 그루밍 체크 하던 방에서 파이널 면접을 봤는데
그 창문에 야경이 - 아주 - 멋있었습니다.
그러면서 -

나: 앗- 저기 남산타워다~
루스 : 나 내일 저기 갈꺼야 ^^
나 : 좋겠다 - 남산타워 관련 이야기 쭈욱-^^
로나 : (어쩌다가 남자친구 이야기가 나옴) 그럼, 너 어서 남자 친구 구해야 겠네.
나 : 남자 친구도 좋지만, 우선 걸프에어가 먼저지 ^^
로나 & 루스 : ^_^


그리고는 파이널 면접 시작-


끝남.
마지막 인사 -
하고 나왔죠....


그리고 음 - 밤 10시쯤 -
최종 합격자 발표나고-

싸이 하고, 집에 오니까 12시 반 정도 였습니다. ^^
참으로 긴 - 하루 였지만.
정말 - 뿌듯한 하루 였죠.




저도 정말 - 몇번이나 떨어졌습니다. 하지만,떨어져도 또 하는거죠 -
저 최종에서 떨어지고,
뭐 때문에 떨어진지도 모르겠고

제대로 준비 하고 싶어서 -

홍대앞에 파스쿠치 옆에있는 승무원 학원 다녔습니다.


매일 모여서 - 스터디하고, 눈 뜨면 하는일이
학원 가는거였죠. 수업이 있는날에도 가고 없는날에도 가고-


겨울부터 계속 함께한 우리 스터디 언니,오빠들
-너무 고맙고, 정말 우리 다 - 날아서 레이오버때 같이 만나야죠~!



저 면접때 마다 정말 화장까지 다 챙겨 주시고...

떨어지고 올 때마다

항상 -할 수 있다고 -

힘내라고- 해주신 학원선생님들,
정말 막-쓴 에세이를 꼼꼼하게 다 봐주시는 우리 학원 선생님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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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기 하지 말고 - 계속 하세요.

자신감, 할 수 있다는 믿음 - 잃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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