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뷰 클리닉 4기
임지영 - 카타르항공 오픈데이 (말레이시아) 합격
2006년 7월 인터뷰
Qatar Malaysia open day 후기
Open day에 가고 싶어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서 이렇게 정보를 드리고자 합니다. 글재주가 없어서 어떻게 써야 할까 어떻게 쓰는 것이 많은 도움을 드릴까 고민을 참 많이 했었습니다. 그냥, 여러분들이 제일 궁금해 하시는 것들만 쓰겠습니다. 저도 한국에서 면접을 많이 봤지만 open day 만큼 편하고 잼이 있었던 면접은 처음인 것 같았습니다. 일단 분위기가 너무 자유롭고 편안하고 좋습니다 꼭 기회가 되신다면 도전해 보세요 ^^
처음에 부족한 저를 너무도 잘 가르쳐주신 홍대앞 비 아카데미 원장선생님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선생님의 사소한 하나하나의 feedback 들이 제가 면접에서 잘할 수 있었던 거 같습니다. 정말로 감사 드립니다
Open day 준비물
-Resume(되도록이면 international 양식을 다운 받으셔서 써주세요 그리고
Resume 상단 위에 contact phone number를 적으셔야 합니다 호텔전화번호와 room number 까지 적어주세요)
-전신사진 1장
-여권사진 1장
-정장 반팔&긴 팔 (최종면접 때 반팔을 입고 오라고 하셨습니다 어느 면접 관이 오는지 모르기 때문에 준비 하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면접관 소개
Mellisa- India,카타르 승무원 출신 거의 뭐 10년이 넘게 일하신분
Vivi-Singapore, SIA, VirginBlue, 승무원, 그리고 경찰관
“First day: 7월 22일”
새벽1시에 호텔에 도착하는 바람에 거의 3시간 자고 면접 보러 갈 준비를 했습니다. (하루 전에 도착하셔서 준비를 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면접 장소는 Crowne Plaza Hotel 이였는데요, 한국인 언니와 함께 호텔에 묶었지만 Crowne호텔 안에 들어 가서는 각자 다른 외국친구들과 많이 친해져야겠다는 생각에 각자 흩어졌습니다. 이때 친구들 많이 사귀시면 좋을 기회인 것 같습니다. 정보도 많이 얻을 수 있습니다. 같이 계시는 것도 좋겠지만 따로 계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이때 사귄 친구들 지금도 연락합니다 오픈데이 정보 도 많이 들을 수 있습니다)
(아, 호텔안에서부터는 미친듯이 웃어주세요^^; 저 정말 미친듯이웃었습니다
면접관이 어디서 언제 나타날지 모르거든요^^)
호텔 안은 지원자들로 꽉 찼습니다 거의 1000명 정도 온 것 같습니다
(-_- 너무 꽉 차서 서있는 사람도 있었으니까요..)
9시부터 12시까지는 카타르에 대한 소개 질문을 받았습니다
어찌나 지루했던지 정말 몸을 엉덩이에 땀이 다 나더라구요
(한국과는 달리 질문 정말 많이 합니다 특히 “Money”에 대한 질문이 가장 많았습니다 “카타르는 콜라 한 캔에 얼마입니까?” 그 질문에 호텔은 웃음 바다가 되어버렸죠)
거의 12시가 다돼서야 한 사람씩 나가서 이력서를 제출하기 시작하는데요
이력서 그리고 전신사진 여권사진을 함께 제출합니다
면접 관은 두 분으로 Melissa그리고 Vivi 입니다. 한 사람씩 나가서 제출하면 됩니다. 이력서 제출하실 때 악수는 꼭 하시는 게 좋을 듯 합니다. 악수를 하시면서 간단한 인사를 하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첫번째 질문 – Where are you from? (커다랗게 Korea라고 제 이력서에 쓰시더군요)
두번쨰 질문- What are you doing?
세번째 질문-Where is your contact number? Will you be in hotel btw 3 – 5?
그리고 나서 호텔로 저녁 7시 반이 넘어서야 면접관 Vivi로부터 연락을 받았습니다. 저는 전화를 많이 늦게 받은 편인데요 빨리 받으시는 분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이때 라면 먹고 자다가 전화를 받았는데요 정말 너무 떨려서
제대로 말도 못하고 그냥 내일 아침 8시 30분까지 오라시는 말씀만 기억나네요 ㅎㅎ)
“Second day: 7월 23일”
8시 30분까지 호텔로 오라고 면접관 님께서 말씀하셔서 8시까지 면접 장 앞으로 갔습니다 대략 50명 정도가 있었습니다. 면접관 Vivi께서 친절하게 이름표를 주시고 면접 장 안으로 들어가 필기시험을 치렀습니다. 저도 카타르 필기시험 후기를 쉽다고 들었던 거 같은데요 쉬운 문제도 있었지만 헷갈리는 문제 몇 개가 있습니다. 필기 중간중간에 번호를 부르시면 나가서 키와 몸무게를 측정합니다. 이때 다른 지원자들은 질문을 많이 했다는데 저는 질문을 하나도 하지 않았습니다. 제가 how are you? 했는데 웃고만 계셔서 어찌나 당황했던지 그때는 정말 ‘나 떨어졌구나’ 라는 생각만 들더군요 필기시험이 끝나고 나서 그룹을 정해주십니다 번호는 랜덤으로 정해주세요 저는 첫 조가 되었답니다. 주제는 “새로운 항공사를 만드는데 너희들이 면접 관이라면 어떤 승무원을 뽑겠는가?” 라는 주제였습니다. 분위기는 정말 자유롭게 그냥 대화하는 분위기였습니다.(한국보다 분위기 정말 좋습니다 어찌나 편안했던지 말을 많이 하는 편은 아닌데 말 을 많이 했네요 의견을 한 세가지는 내고 다른 사람 의견에 덧붙이는 설명까지 ^^;). 말을 아끼고 싶었지만 다른 지원자들도 한가지 두 가지 이상씩 의견을 내놓기 때문에 자신 있게 말씀을 하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그렇게 그룹토의가 끝난 후에 다시 자리에 모였습니다
-발표- 번호를 불러주시는데 어찌나 떨리고 눈물이 나던지 그 순간은 정말 지금도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감동의 눈물을 흘리고 있을 때 Melissa가 절 보면서 환하게 웃어 줬는데 그때 기분은 정말 최고였습니다. (제 옆에서 같이 필기시험을 함께 치르던 나의 동지들 모두와 함께 최종면접을 보게 돼서 더욱더 기뻤죠! 최종면접은 하루 동안에 이루어 집니다. 20명 정도 남은 것 같네요.
내일 있을 최종면접 날짜를 잡고 그리고 application을 나눠주셨습니다. 역시 한국 분들은 너무나도 예쁘신고 단정하신 분들이 많아서 그런지 Malaysian 들과는 정말 확연히 틀립니다. 면접관 님께서 사진을 하나하나 지적해주시고 다시 찍어 오라고 하시고요 머리며 옷이면 하나하나 지적을 해주셨습니다. 반팔을 입고 오라고 하셔서 너무 당황했었는데요 다행 이도 제가 open day가기 전에 산 29000원짜리 정장 (수선비만 50000원) 이 스리피스여서 정말 다행이었습니다~
<Malaysia 면접은 Discussion이 1번이었습니다>
“Third day: 7월 24일”
제 최종면접 시간은 오후 2시 25분으로 잡았습니다 호텔에서 한시 조금 넘어서 나왔죠 호텔에 거의 1시 반에 도착해서 호텔 로비에서 application 을 좀 고치고 설레는 마음을 가다듬으려고 콜라를 마시면서 슬슬 면접 장으로 향했습니다. 콜라를 마시면서 화장실로 들어 갔습니다. 그런데 면접 관님 (Vivi) 화장실에 계셨습니다.(너무 당황해서 콜라가 코로 나올뻔했던 그순간..) 너무 당황한 나머지 간단히 인사를 하고 간단한 대화를 했습니다. 그리고 화장실에서 화장을 고치고 마음을 가다듬고 있는데 다른 면접관 Melissa가 화장실로 또 오는 게 아니겠습니까? Melissa가 저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하더군요 그때 2시밖에 되지 않았는데 말이죠. 그래서 부랴부랴 방으로 올라 갔습니다. 처음에 들어 갔을 때부터 Melissa와 Vivi가 너무 편하게 해주셔서 그리 떨지는 않았던 거 같습니다.(문을 닫으려고 하자 꽉 닫지 않아도 돼 아니면 너 아마 나가지 못할걸..? 속으로 설마 문이 안 열리겠어 했었죠 근데 나갈 때 정말 애 먹었습니다 문 열다 넘어질뻔했었죠) 자리에 앉아서 제 Application을 보면서 이것 저것 질문들을 하셨는데 가족 질문 그리고 개인적인 질문 하셨어요, 주로 일 경험을 많이 물어 보셨습니다. 일 경험에서 어려웠던 점 그리고 해결점 그리고 느낀 점까지 세 단계로 말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저도 너무 답변에 몰두 했는지라 어떤 것은 느낀 점을 말하지 않으니 친절하게도 면접 관님께서 정리를 해주셨습니다. 제 에피소드가 잼이 있으셨던지 정말 면접관 두 분께서 많이 웃으셨습니다. 일 경험에서 재미 있는 것으로 하나씩 골라서 연습해 두세요.
첫 질문 –waitress로 일할 때 힘들었던 점
두 번째 질문- 영어교사로 일했을 때 상사한테서 혼났던 적
세 번째 질문- 캐나다에 처음 갔을 때 힘들었던 점
그리고 면접때문에 Malaysia에 왔냐고 하셨는데요
(사실제가 면접떄문에 간거였지만) 인도네시아에 사는 친구가 있는데
곧 결혼을 한다고 결혼하면 못보게 될것 같아서 말레이아에서
만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적당한 거짓말은 필요로하죠 ㅋㅋ)
그럴떄 면접관 반응 아주 좋았습니다 Sososos Sweet!! 하시더군요
(으쓱~)
마지막에 제가 웃을 때 보조개가 들어 가는데요 이게 볼에 들어 가는 게 아니고 음정희씨 아시나요? 그분처럼 입가에 보조개가 들어 가는데요 그걸 보시더니 그것은 흉이니? (순간 당황함 -_-; 환하게 웃고 있다가 표정 찌그러짐-_-;;) 그게 모야? 하셔서 너무 당황한 나머지 No.. it’s……하다가 Vivi 가 “I think it’s dimple”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yes it’s dimple 그랬더니 Melissa가 아 그렇구나 하시더라고요
질문은 대부분 Melissa 가 했는데요 갑자기 Vivi, DO you have any question to her? 그러더니 Vivi (사실 저를 그다지 썩 맘에 들어 하는 표정 아니였음), 너 보기보다 몸무게가 안 나가네? (보기에는 제가 말라 보이는 스타일은 아닙니다 하체가 좀 튼튼해서 ㅎㅎ) 살좀 더 찌워야겠어 하시더라고요
당황해서 제가 그래도 다리가 튼튼해서 건강합니다 라고 했더니
도하가면 힘들어서 살 많이 빠질 거야 살점 찌워 하시더라고요 -_-
그리고 마지막으로 질문하고 싶은 점 이 있냐고 하셨을 때, 카타르는 서비스가 좋은 항공사로 유명한데 다른 항공사와 서비스 교육이 어떻게 다른지 질문을 했더니 Melissa 기뻐하시면서 서비스 교육에 대해서 이것 저것 설명을 해주셨습니다.(이때 정말 열심히 설명해주시더군요 저는 아무 생각이 안 드는데…지금도 뭐라고 말씀하셨는지 기억이 잘…^^;;) 면접이 끝난 후 나갈 때도 면접관 님과 악수를 한 후 고맙다는 인사와 함께 나왔습니다.
면접을 보고 난 후 제가 실수 했던 모든 하나 하나 가 생각이 나면서 좀더 잘할걸 이라는 후회를 많이 했던 거 같습니다. 조금 더 잘 말할 수 있었는데 이런저런 후회도 많이 들었지만 어쨌든 저에게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저도 Emirates 9,10,13기 3차에서 모두 떨어졌고요 Qatar는 1차에서 떨어진 경험이 있어요. 늘 3차에서 떨어지고 공단역을 나설 때 마다 울면서 집에 갔는데요.여기까지 오는데 딱 1년이 걸렸네요 절대 포기하지 마시고 여러분들께서도 한번 Openday에 도전해보세요 ^^ 한국에서 보는 면접보다 훨씬 쉽고 편안하답니다^^
*혹시 궁금하시게 있으시면 메일이나 쪽지주세요
www.cyworld.com/missji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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